K리그1 '6월의 영 플레이어'에 2골 넣은 포항 이호재

하성룡 기자 2023. 6. 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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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6월 수상자로 이호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재는 6월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6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포항과 수원FC의 경기가 열리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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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 넣고 환호하는 포항 이호재

프로축구 포항의 장신 공격수 이호재가 6월 K리그1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영 플레이어'로 인정 받았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6월 수상자로 이호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재는 6월 첫 경기였던 16라운드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호재는 17라운드 제주전에서도 득점하며 2경기 연속으로 골 맛을 봤습니다.

6월에 2골을 더한 이호재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이어갔습니다.

데뷔 시즌인 2021년 2골을 올린 게 종전 이호재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이었습니다.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1에서 만 23세 이하이면서 리그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한국인 선수를 대상으로 줍니다.

이들 중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의 절반 이상을 뛴 선수를 후보군으로 추리고, 프로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6월 치러진 16~19라운드 4경기에서 이호재를 비롯해 전북 김정훈, 서울 이한범, 강원 김진호 등 15명의 선수가 조건을 충족해 후보로 올랐습니다.

6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포항과 수원FC의 경기가 열리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진행됩니다.

이호재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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