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살아난 김천, 부천 꺾고 선두 도약 목표... 체력싸움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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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7월 1일 부천FC와 원정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은 7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4경기 연속 무승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부천전을 시작으로 김천은 7월 6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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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김천상무가 7월 1일 부천FC와 원정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은 7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6월 두 번의 홈경기에서 안산, 천안시티FC를 꺾고 2연승을 차지하며 승점 6점을 챙겼다.
승점을 차곡차곡 쌓은 김천은 선두 안양과 승점 차를 1점 차로 줄였다. 맞대결 상대인 부천은 김천과 승점이 30점으로 같다. 한 경기의 승패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전망이다.
김천은 부천과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 4승 1무를 기록했다. 올해 4월 열린 홈경기에서는 권창훈, 김동현, 김지현, 이유현의 득점으로 4대 1 대승을 거뒀다. 다시 맞붙는 부천은 4월과는 다른 양상이다. 4월 맞대결 이후 6승 2무 2패로 상승 곡선을 그리며 김천을 앞질렀다. 김천은 4경기 연속 무승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정정용 감독 부임 이후 김천은 두 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공격 화력을 증명했다. 안산전에서는 조영욱의 멀티 PK득점과 이중민의 결승골로 승리했고 천안전에서는 조영욱, 윤종규, 김민준, 상대 자책골로 승점을 챙겼다. 일병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가져온 김천이다.
부천전을 시작으로 김천은 7월 6경기를 치른다. 6월에 비해 경기 수가 두 배 늘어나기에 체력싸움이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정용 감독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넘어야 할 산이다. 잘 준비해 승리로 이끌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 = 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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