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정기 연주회, 'Colorful 아시아 &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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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은 제162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7월 4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연주회는 객원지휘 김종현과 대전시립합창단의 새로운 호흡으로 색다른 연주와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한 하모니를 더해줄 소프라노 색소폰 한훈식과 아프리카 음악에 걸맞은 대전시립합창단 단원의 콩가 연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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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은 제162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7월 4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형형색색 아름다운 합창곡을 통해 지구촌의 평화를 염원하고 각국의 개성 있는 음악언어로 다양한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주회는 객원지휘 김종현과 대전시립합창단의 새로운 호흡으로 색다른 연주와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객원지휘 김종현은 현재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미국의 유타공과 대학교의 합창전임 교수와 버지니아주 린치버그 대학교 음악과장으로 20년 이상 재직하며 미국의 여러 단체의 합창지휘 경력을 가진 학구적이고 깊은 음악성으로 인정받은 지휘자다.
특별한 하모니를 더해줄 소프라노 색소폰 한훈식과 아프리카 음악에 걸맞은 대전시립합창단 단원의 콩가 연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 줄 예정이다.
1부에서는 필리핀 출신의 오르가니스 겸 작곡가인 Alejandro D. Consolacion II (알렉한드로 콘솔라시온 2세)의 'Pater Noster(주기도문)'을 시작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작곡가 Roelof Temmingh(뢰로프 테밍)의 'Himne(찬송가)'와 남북 분단 후 처절한 아픔의 내용을 담고있는 한국 작곡가 조혜영의 '애가' 연주로 관객에게 애잔한 감성을 전달 한다.
2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André van der Merwe(안드레 반 데르 메르웨) 작곡가의 인종분리정책에 저항하는 노래 'Weeping'과 인도네시아 민요로 의미없는 가사와 운율로 경쾌함을 가져다줄 Pontas Purba (폰타스 푸르바) 편곡의 'Sik sik sibatumanikan'곡을 연주한다.
이어 조혜영 편곡의 중국 민요인 '강정 정가'와 한국 가곡 '목련화', 배동진 작곡의 '바람이 오면', 소프라노 색소폰 한훈식이 함께하는 이범준 작곡의 '기쁨에게'가 연주된다.
마지막 흑인 영가 두 곡으로 Moses Hogan(모세 호건)이 편곡한 'My soul's been anchored in the Lord'와 Allen Koepke(앨런 킵케) 편곡의 'Wade in the Water'로 관객들의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며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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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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