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평화 특사, 러시아 방문 첫날 미성년자 난민 문제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티칸 평화 특사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한 마테오 주피 추기경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을 만나 미성년자 난민 등 인도주의적 문제를 의논했다.
29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파벨 페치 러시아 카톨릭주교회의 의장은 이날 주피 추기경과 우샤코프 보좌관의 핵심 대화 주제는 난민 문제였다고 짚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피 추기경, 크렘린궁 보좌관과 회담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바티칸 평화 특사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한 마테오 주피 추기경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을 만나 미성년자 난민 등 인도주의적 문제를 의논했다.
29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파벨 페치 러시아 카톨릭주교회의 의장은 이날 주피 추기경과 우샤코프 보좌관의 핵심 대화 주제는 난민 문제였다고 짚었다.
페치 의장은 "주피 추기경과 우샤코프 보좌관의 회담은 화기애애하고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다"며 "핵심 주제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난민과 관련한 인도주의적 문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자세한 회담 내용에 관한 언급은 피했다.
주피 추기경은 28~29일 러시아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앞서 교황청은 성명을 통해 "이 계획의 주요한 목적은 비극적인 현 상황에 관한 해결책을 지지하고 정의로운 평화로 가는 길을 찾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인류의 몸짓을 장려하는 것"이라고 방문 목적을 공표했다.
지난 6일 주피 추기경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수도 키이우에서 만났다. 주피 추기경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남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주피 추기경과 만난 뒤 "휴전과 분쟁의 동결로 평화가 이룩되지는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면서 "전쟁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벌어지고 있다. 평화를 이루는 공식은 우크라이나에서만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교황은 평화 협상을 위해 모스크바 방문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전통적으로 바티칸 교황이 모스크바를 방문한 사례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