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MB정부 통일비서관
강해인 기자 2023. 6. 29. 11:40
6·25전쟁 연구한 정치학자…대북 강경파
중장기 통일 방안인 '신통일미래구상' 연구
중장기 통일 방안인 '신통일미래구상' 연구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64)는 대한민국 건국, 6·25전쟁의 기원과 전개 과정 등을 연구한 정치학자다. 이명박(MB) 정부에서 통일비서관과 외교부 인권대사를 역임했다.
진주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지난 2월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중장기 통일 방안인 '신통일미래구상'을 연구해왔다.
인권 문제로 북한을 압박하고 변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와 학계에선 대북 강경파로 불린다. 김 후보자는 학계 활동 외에도 2018년 7월부터 '김영호 교수의 세상읽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북한과 한·미동맹 등 국제 정세에 대한 견해를 밝혀왔다.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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