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대낮에 여친에 이별통보 받아” 김용만 “차일 것 같았다”(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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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MC 유재석이 대낮에 한 이별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제가 실연을 당했을 때도 생각난다"고 운을 떼며 "대낮에 이별 통보를 받고 갈 데가 없어서 용만이 형에게 전화를 했다. '형 나 헤어졌어. 형 집에 가도 돼?' 하니까 오라고 하더라. 가면 차라도 한 잔 내주면서 위로해줄 줄 알았는데 자고 있더라. '형 나 헤어졌어' 했더니 '인생을 배워라. 사랑을 배워라' 노래를 부르더니 두 시간을 내리 자더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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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유퀴즈' MC 유재석이 대낮에 한 이별을 떠올렸다.
6월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유재석의 절친인 개그맨 김용만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제가 실연을 당했을 때도 생각난다"고 운을 떼며 "대낮에 이별 통보를 받고 갈 데가 없어서 용만이 형에게 전화를 했다. '형 나 헤어졌어. 형 집에 가도 돼?' 하니까 오라고 하더라. 가면 차라도 한 잔 내주면서 위로해줄 줄 알았는데 자고 있더라. '형 나 헤어졌어' 했더니 '인생을 배워라. 사랑을 배워라' 노래를 부르더니 두 시간을 내리 자더라"고 폭로했다.
김용만은 "낮에 피곤하지 않나. 4시대가 제일 졸리다. 왜냐하면 나는 헤어질 걸 알았다. 딱 보면 보이지 않나. 얘가 차일 것 같은데 얘기를 못했다. 그런데 딱 결과가 떨어졌지 않나. 그럼 포기해야 한다. 배우라고 한 거다"라고 했고 유재석은 "그러고 형들이랑 저녁에 클럽에 갔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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