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파격 캐스팅…빅뱅 탈퇴한 탑 합류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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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그룹 빅뱅을 탈퇴한 탑(본명 최승현)이 합류한다.
넷플릭스는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에 "게임을 다시 시작합니다.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라는 문구와 함께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했다.
앞서 지난 17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주요 배역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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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조유리·이진욱 등 8명
'대마초 혐의' 탑은 9년 만에 국내 연기 복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그룹 빅뱅을 탈퇴한 탑(본명 최승현)이 합류한다. 넷플릭스는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에 "게임을 다시 시작합니다.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라는 문구와 함께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했다. 최승현을 포함, 배우 박규영과 조유리, 이진욱, 이다윗, 강애심, 노재원, 원지안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의 출연 결정은 논란이 될 전망이다. 배우로 활동할 때는 본명을 활동명으로 사용하는 그는 영화 '타짜-신의 손'(2014년)과 '동창생'(2013년) 등에 출연하는 등 이미 연기 경력이 있다. 하지만 최승현은 지난 2017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집행유예)을 선고받았고 이후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지난 2020년에는 자신의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팬들에게 항상 미안하다. 한국에서 컴백을 하지 않을 것이다"와 같은 발언으로 한국에서 복귀 계획이 없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최근엔 SNS를 통해 '빅뱅을 떠난 것이냐'는 팬의 질문에 "나는 이미 (그룹 빅뱅을) 탈퇴한다고 이야기했다"면서 "지난해부터 난 내 인생의 새 챕터를 마주하고 있다"며 팀을 탈퇴했다고 강조했고, 지난 2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도 종료했다. 다만 최근 자신의 솔로 앨범을 작업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은퇴 번복과 대마초 흡연 등의 전력이 있는 그가 글로벌 인기를 얻은 '오징어 게임' 시즌2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자 온라인에서는 벌써부터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스위트홈'을 비롯해 오는 30일 공개를 앞둔 '셀러브리티'에 이어 또다시 넷플릭스와 만난 배우 박규영과 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데뷔해 연기자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조유리, '스위트홈'의 배우 이진욱, 영화와 연극, 뮤지컬까지 넓은 스펙트럼과 깊은 연기 내공을 가진 강애심 등이 합류했다. 배우 이다윗과 노재원, 원지안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17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주요 배역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시즌1에서도 활약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를 비롯해 임시완과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새로 합류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올해 하반기 촬영을 시작한다.
이근아 기자 ga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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