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金 장미란 차관 임명에 체육계 "한국 스포츠 발전 기대"

김동찬 2023. 6. 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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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장미란 용인대 교수가 선임되자 체육계에서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한국 스포츠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가운데 유일하게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건 장미란 차관의 선임에 국내 주요 체육단체와 경기인들은 장 차관이 현역 시절 걸어온 행보가 한국 체육과 관련 분야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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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서울=연합뉴스) 29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내정된 장미란 용인대 교수. 2023.6.29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장미란 용인대 교수가 선임되자 체육계에서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한국 스포츠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가대표를 지낸 엘리트 스포츠인이 차관에 선임된 것은 2013년 박종길(사격) 문체부 2차관, 2019년 최윤희(수영) 문체부 2차관에 이어 이번 장미란 차관이 세 번째다.

이 가운데 유일하게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건 장미란 차관의 선임에 국내 주요 체육단체와 경기인들은 장 차관이 현역 시절 걸어온 행보가 한국 체육과 관련 분야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다음은 주요 체육 단체장 및 체육인들의 반응이다.

▲ 이기흥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겸 대한체육회장 =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장 신임 차관이 체육 행정을 잘 이끌어가시길 바란다.

▲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 현장 경험과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춘 경기인 출신이 발탁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스포츠로 모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주시길 기대하며, 공단 임직원을 대표해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겸 대한탁구협회장 = 장미란 차관은 원래 체육 정책에 관심이 많았던 분이다. 교수로서 여러 경험을 쌓아 차관 임무도 잘 해내실 것으로 생각한다. 아시안게임, 올림픽을 앞두고 차관의 역할이 중요할 때인데 갈수록 쇠퇴하는 엘리트 체육에 더 눈에 띄는 정책으로 희망을 주시기를 기대한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스포츠인으로 국민들의 신망이 높으신 분이 체육 행정의 중책을 맡으신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체육 현장에 계셨던 만큼 다양한 종목과 현장의 특성을 구석구석 살펴주시기를 기대한다. 국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온 축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 구자철 KPGA 회장 = 장미란 문체부 2차관 발탁은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인선이다. 역도에서 이뤄낸 업적은 물론 비인기 종목 후원, 사회 배려 계층을 위한 활동 등 은퇴 이후 걸어온 길은 우리나라 정책 홍보와 체육, 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김정태 KLPGA 회장 = 한국 역도의 전설인 장미란 교수의 문체부 차관 선임을 환영한다. 체육 현장에서 경험과 훌륭한 인품을 바탕으로 체육계 혁신과 스포츠 산업 육성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

▲ 김희옥 KBL 총재 = 체육인 출신 차관이 되신 것을 환영한다. 현장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방면에서 두루 살펴 체육 진흥에 큰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

▲ 이병완 WKBL 총재 = 한국 스포츠 역사에 큰 획을 그었던 장미란 문체부 2차관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세계를 번쩍 들어 올리며 스포츠를 통해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던 스포츠 영웅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해주시기를 기대한다.

▲ 김돈순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장 = 장미란 신임 차관은 경기인으로도 존경할 만하고, 후진들을 위해서도 큰 공을 세운 분이다. 또 전문 체육뿐 아니라 생활 체육 저변 확대에도 힘쓰셨다. 우리나라 체육을 이끌어갈 버팀목으로써 중심을 잡고, 체육 행정을 잘 이끌어간다면 우리나라 체육도 바른길로 갈 것으로 생각한다.

▲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 = 현역 시절부터 기량도, 성품도 최고였던 장미란 차관 임명을 축하드린다. 역도 선수 장미란은 타고난 재능을 엄청난 노력으로 더 키워 올림픽 금메달 쾌거를 이뤘다. 행정가로서도 한국 스포츠를 위해 큰일을 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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