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다방 종업원 변신…비주얼 쇼크 주의 (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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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가 영화 '밀수'에서 '고옥분'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예고한다.
고민시가 맡은 '고옥분'은 밀수판에 대한 모든 것을 수집하는 군천시 정보통으로, 다방 막내로 시작해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특유의 친화력으로 군천 바닥의 정보를 꿰뚫으며 춘자와 진숙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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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가 영화 ‘밀수’에서 ‘고옥분’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예고한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과 드라마 [오월의 청춘]을 비롯, 영화 ‘마녀’까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한 고민시. 그가 ‘밀수’를 통해 또 다른 매력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고민시가 맡은 ‘고옥분’은 밀수판에 대한 모든 것을 수집하는 군천시 정보통으로, 다방 막내로 시작해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특유의 친화력으로 군천 바닥의 정보를 꿰뚫으며 춘자와 진숙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짙은 화장에 하얀 한복 차림부터 누군가에게 사인을 보내고 있는 듯한 익살스러운 모습까지 ‘고옥분’ 캐릭터의 다채로운 모습을 한 눈에 보여준다.
고민시는 “이렇게 좋은 현장에서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 큰 축복이었다. ‘밀수’를 촬영하는 동안 에너지가 넘쳤던 순간이 가득했고, 류승완 감독님은 물론 가족 같은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늘 영화에 대한 갈망이 있던 중, 영화를 작업한다는 것도 굉장히 행복했지만, 작품의 감독님이 류승완 감독님이어서 ‘밀수’를 촬영하던 여름은 나에게 정말 뜨거웠다”고 전했다.
고민시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줄 ‘밀수’는 7월 26일(수)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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