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민 65% 우크라에 대한 무기 추가 지원 찬성…지지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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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반란'으로 러시아군이 혼란에 휩싸인 사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반격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의 다수는 전쟁을 치르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계속 지원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28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 26~26일 미국인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5%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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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바이든 우크라전 정책 미국인들 지지 얻어"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용병 반란'으로 러시아군이 혼란에 휩싸인 사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반격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의 다수는 전쟁을 치르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계속 지원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28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 26~26일 미국인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5%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48%가 이같이 대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의 81%, 공화당 지지자의 56%가 무기 지원에 찬성했다. 무당파도 절반이 넘는 57%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앞서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용병업체 바그너 그룹이 지난 24일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 모스크바에서 200km 거리까지 진격했던 용병단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하루 만에 반란을 중단했다.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를 역임한 윌리엄 테일러 미국 평화 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이번 조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조 바이든 대통령 정책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지표라고 말했다.
테일러 선임 연구원은 "이번 조사는 바이든의 관련 정책에 힘을 실어준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전날 수십 대의 장갑자를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5억 달러(약 6500억원) 규모 추가 무기 지원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3%는 다음 대선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을 지지하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67%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무기 지원을 찬성하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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