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식‥"승리의 전통 이어가야"

홍의표 euypyo@mbc.co.kr 2023. 6. 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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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오늘 오전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제2연평해전 21주년 승전 기념식'을 열어 승전의 의미를 높이고 결전태세를 다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기념식'이 아닌 '승전 기념식'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참전 장병과 유가족 등 3백여 명이 참석했고, 전사한 6용사를 기리는 전승비도 참배했습니다.

특히 이종섭 장관은 제2연평해전 참전장병에게, 군 작전과 관련한 직무 수행 중 다친 장병에게 주어지는 '헌신영예기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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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계기 해상기동훈련 [해군 제공]

해군은 오늘 오전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제2연평해전 21주년 승전 기념식'을 열어 승전의 의미를 높이고 결전태세를 다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기념식'이 아닌 '승전 기념식'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참전 장병과 유가족 등 3백여 명이 참석했고, 전사한 6용사를 기리는 전승비도 참배했습니다.

특히 이종섭 장관은 제2연평해전 참전장병에게, 군 작전과 관련한 직무 수행 중 다친 장병에게 주어지는 '헌신영예기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장관은 기념사에서 "전투형 강군 건설로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고, 서영석 유가족회장은 "2함대 장병들이 승리의 전통을 이어가 달라"고 말했습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우리 해군의 참수리-357호정에 선제 기습공격을 가해 발생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이 대응하며 서해 북방한계선을 사수하는 과정에서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했고, 북한군은 30여 명의 사상자를 내고 경비정이 화염에 휩싸인 채 도주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833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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