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7년까지 건축물 온실가스 4.2%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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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정부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제2차 경상남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제2차 경상남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에 대비한 녹색건축 활성화를 목표로 '탄소중립 선도하는 녹색건축 기반 구축' 비전 실현 및 2027년까지 건축물 온실가스 4.2% 감축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3개 세부실천과제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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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건축 제도 기반 확충·건축물 에너지 성능 강화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정부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제2차 경상남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녹색건축 정책 비전과 기본 방향 등을 담았다.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은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에 따라 국가에서 수립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경남도는 계획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 제1차 경상남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에 대한 성과 점검 및 분석을 바탕으로 시사점을 도출하고, 정성평가(여론조사) 등을 통해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중간보고회를 통해 각 시·군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제2차 경상남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에 대비한 녹색건축 활성화를 목표로 '탄소중립 선도하는 녹색건축 기반 구축' 비전 실현 및 2027년까지 건축물 온실가스 4.2% 감축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3개 세부실천과제를 도출했다.
4대 추진전략은 ▲녹색건축 제도 기반 확충 ▲건축물에너지 성능 강화 ▲녹색건축 산업 기반 조성 ▲녹색건축 문화 기반 확립이다.
전략별 세부실천과제로는 녹색건축물 보급을 위한 제도 및 조직 기반 구축하고, 신축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강화하며, 기존건축물 녹색화 촉진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녹색건축 시장 기반을 확충해 녹색건축 관련 전·후방 산업의 역량 강화와 산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는 이번 2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통해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9% 감축한다는 계획이며, 약 56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허동식 도시주택국장은 "제2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녹색건축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의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시민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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