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농수축산업 대전환, 미래 AI 생명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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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29일 전남 농수축산업을 디지털·스마트 대전환을 통해'미래 AI 생명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남의 풍부한 청정에너지를 활용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결합해 농업의 대전환을 이끌 AI 농생명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AI 농생명밸리와 함께 함평으로 이전할 국립 축산자원개발부를 연계해 미래 축산업 모델인 AI 축산밸리를 조성하겠다"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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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9일 전남 농수축산업을 디지털·스마트 대전환을 통해'미래 AI 생명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전남의 풍부한 청정에너지를 활용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결합해 농업의 대전환을 이끌 AI 농생명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AI와 농업의 융복합 기반인 첨단 농산업 빅데이터센터와 첨단기술을 관리·지원하는 국립첨단농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모이는 산업단지를 구축해 세계적 수준의 첨단 농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AI 농생명밸리와 함께 함평으로 이전할 국립 축산자원개발부를 연계해 미래 축산업 모델인 AI 축산밸리를 조성하겠다"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미래 농어업을 만들어갈 스마트 청년농어업인 1만명도 육성한다.
김 자시는 "2031년까지 4조5000억원을 투입해 청년 진입부터 소득창출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수산업의 기계화·현대화를 위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친환경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를 조성해 전남이 친환경·스마트 어업을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밝혔다.
김 지사는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도민 걱정이 매우 큰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일본 정부가 국제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즉각 중단하도록 우리 정부가 반대 뜻을 분명히 하고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는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대책으로 수산물 안전성 조사장비를 확충하고, 친환경 어업 확대와 일본산 수산물 수입품목 전체를 대상으로 유통 이력을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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