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커 감독의 평가 “포지엠스키, 정말 좋은 선수될 것”[NBA]
스티브 커 감독이 브랜딘 포지엠스키(20)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커 감독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팟캐스트 ‘THE PULL UP’(풀업)에 출연해 포지엠스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포지엠스키를 뽑을 수 있어 기뻤다는 커 감독은 “정말로 관심을 뒀던 선수 중 한 명인 그를 뽑았을 때 우리는 감격했다. 그가 정말 좋은 기술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그는 드리블을 할 수 있고 패스, 슛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림 근처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 운동능력과 멋진 플로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산타클라라에서 3점슛 성공률 43%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8.5개 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가드한테서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일이다”며 “그래서 우리는 브랜딘(포지엠스키)에 스킬셋과 그의 구성 그리고 공격성을 좋아한다. 우리는 그가 정말 좋은 선수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3일 2023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9순위로 포지엠스키를 지명했다.
입단 기자 회견에서 포지엠스키는 “나는 경쟁을 좋아한다. 그리고 허슬 플레이, 엑스트라 패스, 훌륭한 동료 되기 등 블루칼라 같은 플레이들을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196cm, 93kg로 가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포지엠스키는 최근 옵트 아웃을 선언한 단테 디빈첸조와 같이 외곽슛 능력과 허슬 플레이를 동시에 갖춘 수준급 선수다. 특히 드리블 풀업, 스팟업 슛 등 다양한 종류의 슛을 구사할 수 있으며 슈터들에게서 쉽게 찾을 수 없는 넓은 시야를 지녔다.
따라서 그의 컴패리즌은 샌안토니오의 레전드 마누 지노빌리로 꼽힌다. 포지엠스키가 지노빌리처럼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비력에서의 성장이 필요할 것이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8명에게만 다음 시즌 보장된 계약을 제공 중이다
똑똑한 신인인 포지엠스키는 2023 드래프트 동기인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와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15인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골든스테이트는 ‘총사령관’ 크리스 폴을 영입하면서 2023-24시즌 대권 도전에 나섰다. 신인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안 주는 커 감독 아래에서 포지엠스키가 출전 시간을 얼마나 부여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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