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 이동 편의 한층 높인다'..농촌택시 운영

박우경 기자 2023. 6. 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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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앱을 이용한 택시호출 서비스와 마중버스 노선을 대신할 '광덕면 농촌택시'를 도입한다.

먼저,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천안사랑카드 앱 택시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 콜 택시 서비스인 '행복콜'과 천안사랑카드 앱을 연계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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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천안사랑카드앱 택시 호출 서비스
마중버스 대신할 광덕면 농촌택시 운영
[천안=뉴시스] 박우경 기자=29일 박상돈 천안시장이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사랑카드앱을 이용한 택시호출 서비스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3.06.29. spacedust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앱을 이용한 택시호출 서비스와 마중버스 노선을 대신할 '광덕면 농촌택시'를 도입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9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이동 편의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천안사랑카드 앱 택시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 콜 택시 서비스인 ‘행복콜’과 천안사랑카드 앱을 연계한 방식이다.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추가 혜택도 그대로 제공한다. 호출비, 중개비 등 이용 수수료가 없다. 택시비 자동결제와 직접결제 기능도 지난 23일부터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농촌 주민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광덕면 농촌택시’를 7월1일부터 운영한다.

농촌택시는 기존 광덕면에서 운행 중인 ‘마중버스’를 대신한다. 농촌택시는 총 4대 배치되며 1일 2대 격일로 운행한다. 농촌택시는 기존 마중버스가 다니던 5개 노선을 경유한다.

641번 석지골 노선, 642번 광덕4리마을회관 노선, 660번 행정1리 노선, 661번 추모공원 노선, 662번 무학리종점 노선 등이다.

농촌택시는 필요 시 호출에 의해 기존 버스노선을 운행하므로 운행 시간이 줄어들어 운영비를 절감하고, 주민들은 시내버스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운행구역은 광덕면 일원 기존 지선노선에서 간선노선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요금은 천안시 버스요금 체계로 운영된다.

박상돈 시장은 "광덕면 시범사업의 효과가 좋을 경우, 앞으로 마중버스를 운영 중인 병천면과 풍세면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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