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이기면 亞챔스권…K리그1 중위권 5팀 승점 2점 차

박대로 기자 2023. 6. 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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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에서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1경기만 이겨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4위에 오를 수 있을 정도로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이 외에도 이번 20라운드에는 리그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기들이 다수 있다.

7위 대구는 리그 최하위 수원삼성을 불러들여 홈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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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광주, 대전, 대구, 전북 중위권 밀집
제주, 전북 원정 경기…20라운드 판세 주목
[서울=뉴시스]제주 구자철, 전북 백승호. 2023.04.2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1경기만 이겨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4위에 오를 수 있을 정도로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중반으로 접어든 K리그1에서 리그 4위 제주유나이티드는 승점 29점을 기록 중이다. 이어 5위 광주FC가 28점이다. 6위 대전하나시티즌과 7위 대구FC, 8위 전북현대는 모두 27점이다.

단 1경기 만으로 순위가 급변할 수 있는 상황이다. 4위는 다음 시즌 아시아 챔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순위다.

이런 상황에서 8위 전북과 4위 제주가 다음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다.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양 팀은 직전 경기였던 FA컵 8강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북은 광주를 4-0으로 대파했고 제주는 리그 1위 울산현대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직전 8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2-0으로 이겼다.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이번 20라운드에는 리그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기들이 다수 있다. 5위 광주는 리그 1위 울산과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6위 대전은 3위 FC서울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7위 대구는 리그 최하위 수원삼성을 불러들여 홈 경기를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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