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만덕초읍 터널, 내달 1일 개통

정예진 2023. 6. 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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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이 내달 1일 개통한다.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은 이번에 개설된 덕천동~아시아드주경기장 도로의 주요 구간에 속한다.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이 개통되면 덕천동 함박봉로 시점에서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까지 이동 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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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초읍 10분 내 이동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이 내달 1일 개통한다.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은 이번에 개설된 덕천동~아시아드주경기장 도로의 주요 구간에 속한다.

이 도로는 북구 덕천동 함박봉로에서 연제구 거제동 월드컵대로를 연결하는 길이 4천370m, 왕복 4차로로 건설됐다. 이 중 터널 구간은 2천153m다.

개통을 앞둔 부산광역시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 [사진=부산광역시]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이 개통되면 덕천동 함박봉로 시점에서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까지 이동 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된다. 만덕 제 1·2터널의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터널은 별도의 통행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이 사업은 지난 1995년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에 국제통화기금(IMF)을 겪는 등 난항을 겪으며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2012년 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사업에 반영돼 재정사업으로 추진돼왔다.

총사업비 1천510억원이 투입돼 2016년 1월 착공, 올해 6월 준공됐다.

박형준 부산광역장은 “이번 터널 개통으로 북구와 연제구, 부산진구 간 지역교통망 연결로 이동 원활은 물론 서부산권 균형발전,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등 역점사업과 연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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