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재받은 미국 마이크론, 인도에 반도체 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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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제재를 받은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인도에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마이크론은 인도 서북부 구자라트주에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주 정부와 체결했다고 경제지 민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또 반도체가 인도 전자산업을 위한 기본 요건이라면서 이번 MOU 체결은 모디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인 지난 22일 확정됐고 구자라트주 정부는 이후 6일 만에 공장 부지를 배정하고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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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제재를 받은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인도에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마이크론은 인도 서북부 구자라트주에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주 정부와 체결했다고 경제지 민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바이시나우 인도 연방정부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은 "반도체 공장이 건설되면 인도 내 첫 반도체 제조시설이 된다"며 "1980년부터 반도체 제조시설을 인도에 유치하려는 시도들이 있었고 이제 그러한 시도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반도체가 인도 전자산업을 위한 기본 요건이라면서 이번 MOU 체결은 모디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인 지난 22일 확정됐고 구자라트주 정부는 이후 6일 만에 공장 부지를 배정하고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시나우 장관은 "통상 반도체 공장이 제조를 시작하기까지 36∼48개월이 걸린다"면서 "인도에서는 18개월 만에 첫 반도체가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습니다.
마이크론의 싱 수석부사장은 구자라트주의 친 산업 정책 때문에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싱 부사장은 공장 건설에 총 27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3조 6천억 원을 투입한다며, 5천 명이 직접 채용되고 1만 5천 명이 간접적으로 일자리를 얻게 될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마이크론은 전체 사업 비용의 50%를 인도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사업비의 20%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구자라트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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