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름달물해파리 구제…어업·인명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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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보름달물해파리 구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성열 해양수산과장은 "적극적인 해파리 구제작업 병행 및 해파리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연안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안정적인 어업환경 조성과 더불어 여름철 해수욕객의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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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보름달물해파리 구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해파리 발생 원인은 새만금호에서 대량 증식된 해파리 유생(폴립)이 해파리 성체로 성장해 새만금호 해수 유통에 따라 연안해역으로 배출돼 대량 확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파리는 어구 손상, 혼획에 따른 수산물 품질 저하, 해수욕객 쏘임 사고 등 다양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구제작업은 주요 발생 지역인 새만금 인근 해역과 위도 해역을 중심으로 해파리 예찰 결과와 해상기상 여건을 반영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포획된 해파리는 해상에서 분쇄·배출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참여 어선을 모집하고, 28일부터 해파리 구제작업을 펼쳐 하루 128t을 포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열 해양수산과장은 "적극적인 해파리 구제작업 병행 및 해파리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연안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안정적인 어업환경 조성과 더불어 여름철 해수욕객의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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