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침식 ‘정밀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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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으로 연안 침식이 가속화되고 있는 대천해수욕장에 대해 정밀 조사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2년 연안침식 실태조사' 결과, 전년 대비 폭이 0.6m 줄고 평균 단면적은 1.2㎡ 감소하였으며 기울기는 평균 2.3도에서 0.5도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보령시와 함께 다음 달부터 내년 12월까지 대천해수욕장 연안 침식 실태조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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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으로 연안 침식이 가속화되고 있는 대천해수욕장에 대해 정밀 조사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2년 연안침식 실태조사’ 결과, 전년 대비 폭이 0.6m 줄고 평균 단면적은 1.2㎡ 감소하였으며 기울기는 평균 2.3도에서 0.5도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안침식 종합평가에서는 양호(A)와 보통(B), 우려(C), 심각(D)으로 나뉘는 4개 등급 중 2004년과 2012년, 2013년, 2018년 4년에 걸쳐 우려(C) 등급을 받았다.
이에 도는 보령시와 함께 다음 달부터 내년 12월까지 대천해수욕장 연안 침식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실태조사는 대천해수욕장 연안 침식 원인을 분석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게 된다.
자연적인 요인과 인공 구조물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한 연안 침식 영향을 분석하고 모래 이동 경로 모니터링, 퇴적지 및 모래 순환 경로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
도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통해 도출한 결과를 토대로 현장 여건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해수욕장 보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정태진 기자(jt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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