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의녀 홍윤애, 창작오페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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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는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공동으로 '2023 창작오페라 홍윤애'를 내달 21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고 밝혔다.
제주 의녀 홍윤애는 자신의 목숨을 내걸고 사랑하는 이를 지켜낸 여인이다.
1777년 조선시대 정조 암살미수사건인 정유역변에 연루된 조정철이 제주도로 유배를 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제주 의녀(義女) 홍윤애와 조정철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오페라로 재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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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공동으로 ‘2023 창작오페라 홍윤애’를 내달 21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고 밝혔다.
제주 의녀 홍윤애는 자신의 목숨을 내걸고 사랑하는 이를 지켜낸 여인이다. 1777년 조선시대 정조 암살미수사건인 정유역변에 연루된 조정철이 제주도로 유배를 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제주 의녀(義女) 홍윤애와 조정철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오페라로 재현한 작품이다.
주요 출연자는 ▲홍윤애 역 소프라노 정혜민 ▲조정철 역 테너 정제윤 ▲김시구 역 바리톤 김성국 등이며,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 클럽자자어린이합창단이 함께 열연한다. 오능희 한국음악협회제주지회장이 총감독을 맡았고, 작곡․대본은 제주 출신 홍요섭이 썼으며 이범로가 연출한다.
지난해 10월 22일 제주목 관아 야외무대 연희각에서 하일라이트만 열렸던 홍윤애를 이번에는 전막 작품으로 수정⋅보완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사전예약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지난 28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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