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맡기세요" 청주 금은방 업주 연락두절 고소장…경찰 수사

박건영 기자 2023. 6. 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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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금은방 주인이 투자를 목적으로 금을 받은 뒤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금은방 업주 A씨(50대)에게 금과 현금을 맡겼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내용의 고소장 여러장이 접수됐다.

A씨는 금을 맡기면 더 좋은 제품으로 세공해 가치를 높여 주겠다고 하거나 투자를 하면 시세차익을 챙겨주겠다고 한 뒤 현금과 금을 받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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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장 십여 건 이상…피해액 1억~2억원 추정
ⓒ News1 DB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금은방 주인이 투자를 목적으로 금을 받은 뒤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금은방 업주 A씨(50대)에게 금과 현금을 맡겼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내용의 고소장 여러장이 접수됐다.

A씨는 금을 맡기면 더 좋은 제품으로 세공해 가치를 높여 주겠다고 하거나 투자를 하면 시세차익을 챙겨주겠다고 한 뒤 현금과 금을 받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A씨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고소장은 십여 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집계된 피해액은 1억~2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하는 한편 A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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