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심급행버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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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시내 3개 노선에 도심 급행버스를 신설하고 지난 28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남북축을 연결하는 302번 도심급행버스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국제대학교를 순환하는 15.3㎞ 노선으로 일일 편도 74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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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시내 3개 노선에 도심 급행버스를 신설하고 지난 28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제주국제공항주차장 렌터카하우스 동쪽에서 도심급행버스 운행 기념행사를 열었다.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버스 가림 현수막을 잡아당겨 도심급행버스를 개방하는 제막식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오 지사는 “버스노선 증차, 배치시간 조정 등과 함께 도심 급행버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우선적으로 운행하게 됐다. 향후 양문형 저상버스와 섬식구조 정류장을 도입해 버스중앙차로(BRT)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로 도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동서축을 오가는 300번과 301번 도심급행버스는 함덕 신사동과 하귀초등학교를 연결하는 28.5㎞ 길이의 노선이다. 일일 편도 66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중복노선을 개선하면서 기존 노선보다 최대 14분 단축할 수 있다. 300번 버스는 제주보건소를, 301번 버스는 제주터미널을 경유한다.
제주시 남북축을 연결하는 302번 도심급행버스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국제대학교를 순환하는 15.3㎞ 노선으로 일일 편도 74회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기존 노선보다 10분 단축됐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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