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중앙정부 전자문서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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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는 중앙정부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시스템인 '온나라'에 전자업무 솔루션인 '웹기안기'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웹기안기는 웹브라우저에서 문서편집·변환 기능 등을 활용해 결재나 보고 같은 문서 기반 전자업무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한컴의 웹기안기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등 공공부문 업무 인프라에 구축한 클라우드 플랫폼 온나라 문서 시스템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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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서 사용하며 우수성 입증
한글과컴퓨터는 중앙정부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시스템인 ‘온나라’에 전자업무 솔루션인 ‘웹기안기’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웹기안기는 웹브라우저에서 문서편집·변환 기능 등을 활용해 결재나 보고 같은 문서 기반 전자업무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PC에 별도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설치할 필요가 없어 사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한컴의 웹기안기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등 공공부문 업무 인프라에 구축한 클라우드 플랫폼 온나라 문서 시스템에 적용된다. 69개 중앙행정기관의 공무원 19만여 명이 사용하게 된다. 한컴은 12월까지 웹기안기 공급 및 기술 지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컴 웹기안기는 이미 지방정부 행정 시스템에 도입해 우수성과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2018년 서울 은평구를 시작으로 현재 경기도를 비롯한 광역자치단체와 전국 183개 지방자치단체가 한컴 웹기안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약 70~8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번에 중앙행정시스템에도 한컴 웹기안기가 적용되면서 30년 이상 축적된 한컴의 문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컴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지향하는 초거대 공공 인공지능(AI) 구축과 정부 시스템의 클라우드화, 대국민 서비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화 등에 발맞춰 행정문서의 생산·보관·유통 과정의 혁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첨부파일이 행정문서 기준에 부합하는 ‘HWPX’ 형식인지 자동 점검해주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파일 생성 시 메타 정보를 추가하는 등 데이터 친화적이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문서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크롬과 엣지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쓸 수 있도록 하고, HWPX를 비롯해 ODF·PDF·XML 등 다양한 문서형식도 지원한다. 외부 문서 프로그램에서 작성한 텍스트도 형식 틀어짐 없이 복사해서 붙여넣을 수 있도록 서비스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연수(사진) 한컴 대표는 “한컴 웹기안기는 이용자인 사람을 넘어 AI 학습과 활용을 고려해 개발한 문서관리 솔루션”이라며 “더욱 효율적인 공공업무 추진과 성공적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을 위해 전자문서 기술의 고도화는 물론 관련 기관과도 계속해서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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