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간호학과, 형제·자매 등 가족 동문 40여명 눈길

이성기 기자 2023. 6. 29.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대학교 간호학과 동문 중 형제 자매 등 가족인 사례가 40명이 넘어 화제다.

29일 충청대에 따르면 동문 중에는 세자매가 모두 간호학과에 현재 재학 중이거나 졸업해 동문을 이룬 경우도 두 가족 6명에 이른다.

유미진 학과장은 "간호학과 교육의 질에 대한 만족도가 가족 입학이라는 긍정적인 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고, 현재 학교는 재학생이나 졸업생의 가족이 입학하면 가족 장학금, 동문 장학금 등의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마련해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자매가 졸업 또는 재학 중인 사례도 2가족 6명
남학생 입학 증가로 남매 동문도 늘어
충청대학교 간호학과 동문 중 형제 자매 등 가족인 사례가 40명이 넘어 눈깅을 끄는 가운데 현재 간호학과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3학년 김예은 학생(오른쪽)과 4학년 김예슬 학생 자매가 학업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다.(충청대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대학교 간호학과 동문 중 형제 자매 등 가족인 사례가 40명이 넘어 화제다. 간호학과가 2010년에 개설돼 올해 13년 역사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29일 충청대에 따르면 동문 중에는 세자매가 모두 간호학과에 현재 재학 중이거나 졸업해 동문을 이룬 경우도 두 가족 6명에 이른다.

최근에는 남학생 입학 증가로 형제 또는 남매가 간호학과 동문인 사례도 늘고 있다.

현재 간호학과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3학년 김예은 학생과 4학년 김예슬 학생도 자매지간으로 언니의 추천으로 동생이 입학했다.

언니 김예슬 학생(4학년)은 "동생의 적성에 간호사가 잘 맞을 거 같았고, 충청대 간호학과의 깊이 있는 교육과정 만족도와 교수님들에 대한 신뢰가 높아 동생에게 추천했다"고 했다.

김예은 학생(간호학과 3학년)은 "언니의 추천으로 선택했는데 언니를 통해 학업적인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어 학과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간호학과 학회장으로서 더욱 자신감 있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했다.

유미진 학과장은 "간호학과 교육의 질에 대한 만족도가 가족 입학이라는 긍정적인 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고, 현재 학교는 재학생이나 졸업생의 가족이 입학하면 가족 장학금, 동문 장학금 등의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마련해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2010년 30명의 학생으로 신설한 충청대 간호학과는 852명이 졸업했고, 현재 546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론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탄탄한 교육과정과 첨단 의료 교육 장비와 시뮬레이션 실습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충청대 간호학과의 모집정원은 150명으로 현재 충북에서 가장 많은 입학정원을 확보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 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해 교육 전 영역에서 우수한 수준을 인정받았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