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섬지역 명도·말도 주민, 용담물 먹는다

김양근 2023. 6. 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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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섬지역 식수난 해소를 위해 방축도에 이어, 명도와 말도에도 광역상수도 물 공급을 추진한다.

방축도, 명도, 말도, 관리도, 비안도, 두리도에 용담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방축도~명도~말도가 '2023년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으로 선정되는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관광객 수요가 늘어난 만큼 방문객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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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도서지역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사업 추진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가 섬지역 식수난 해소를 위해 방축도에 이어, 명도와 말도에도 광역상수도 물 공급을 추진한다.

군산시는 고군산군도 섬 지역의 고질적인 식수난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333억원을 투입한다.

군산시 청사 [사진=군산시 ]

방축도, 명도, 말도, 관리도, 비안도, 두리도에 용담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벌인다.

방축도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공사를 완료하고 상수도가 공급되고 있다. 이어 명도와 말도에 총 6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로 7.3㎞와 배수지 등 상수도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5년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지하수와 해수 담수화에 의존해왔던 명도, 말도에도 용담댐에서 공급되는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방축도~명도~말도가 ‘2023년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으로 선정되는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관광객 수요가 늘어난 만큼 방문객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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