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섬지역 명도·말도 주민, 용담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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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섬지역 식수난 해소를 위해 방축도에 이어, 명도와 말도에도 광역상수도 물 공급을 추진한다.
방축도, 명도, 말도, 관리도, 비안도, 두리도에 용담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방축도~명도~말도가 '2023년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으로 선정되는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관광객 수요가 늘어난 만큼 방문객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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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가 섬지역 식수난 해소를 위해 방축도에 이어, 명도와 말도에도 광역상수도 물 공급을 추진한다.
군산시는 고군산군도 섬 지역의 고질적인 식수난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333억원을 투입한다.
방축도, 명도, 말도, 관리도, 비안도, 두리도에 용담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벌인다.
방축도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공사를 완료하고 상수도가 공급되고 있다. 이어 명도와 말도에 총 6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로 7.3㎞와 배수지 등 상수도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5년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지하수와 해수 담수화에 의존해왔던 명도, 말도에도 용담댐에서 공급되는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방축도~명도~말도가 ‘2023년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으로 선정되는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관광객 수요가 늘어난 만큼 방문객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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