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제·부안 호우주의보 발효…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60㎜

강교현 기자 2023. 6. 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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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을 기해 군산과 김제, 부안 등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를 넘기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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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은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 등 지역에 따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2023.6.2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역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을 기해 군산과 김제, 부안 등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나머지 11개 시·군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를 넘기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비는 30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내리겠다.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다. 많은 곳은 2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현재 발달한 비구름대가 점차 동진하면서 전북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최근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다시 내린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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