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통합연금포털 공시 개선 검토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고용노동부와 운영 중인 '통합연금포털'의 수익률 공시 부실 지적에 산출법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사이트 내 연금 상품 수익률이 실제 수익률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금감원은 "금융상품 간 수익률 비교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수익률 지표를 마련했고, 금융소비자가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 상품 등의 수익률을 해당 표준 지표에 따라 산출·공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고용노동부와 운영 중인 '통합연금포털'의 수익률 공시 부실 지적에 산출법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사이트 내 연금 상품 수익률이 실제 수익률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금감원이 활용 중인 수익률 지표는 기간 중 운용손익을 가입자의 '순납입원금'으로 나눈 값이다. 순납입원금은 한달 간 펀드에 들어온 돈과 나간 돈을 가감한 월말 순납입권금 대비 해당월 발생한 수익으로, 신규 가입이나 환매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펀드가 투자한 원금의 자산가치가 얼마나 늘었는지를 따지는 '기준가 수익률' 방식을 활용한다.
통합연금포털 사이트에 따르면 4개 연금 펀드가 지난해 200% 넘는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금을 모두 잃고도 100% 이상의 추가 손실이 났다는 의미인데, 파생상품이 아닌 일반 펀드에서는 불가능한 수치다.
금감원은 "금융상품 간 수익률 비교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수익률 지표를 마련했고, 금융소비자가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 상품 등의 수익률을 해당 표준 지표에 따라 산출·공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공시되고 있는 수익률에 대해 산출 기준의 적정성 여부를 살펴본 수 개선 필요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