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오빠’ 장동윤 “목사님이 ‘악마들’ 흥행 기도”[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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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오빠' 장동윤이 영화 '악마들'에서 잔혹한 살인마 캐릭터를 소화한 소회를 전했다.
"영화 촬영하며 기도 많이 했겠다"는 말에 장동윤은 "교회 목사님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제 손을 잡고 '영화 잘 되길 기도한다'고 하시면서, 어떤 영화냐고 물어보시더라. '살인마 역할'이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멋쩍게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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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교회 오빠' 장동윤이 영화 '악마들'에서 잔혹한 살인마 캐릭터를 소화한 소회를 전했다.
영화 '악마들'에 출연한 장동윤은 6월 2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생애 첫 악역으로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7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 살인마와 형사로 만나 몸이 바뀌게 된 두 사람의 기구한 운명, 잔혹한 살인 과정부터 숨막히는 추격전 등이 담겼다.
연쇄 살인마로 분해 신체적으로도, 또 감정적으로도 격렬한 연기를 소화했다. "체력과 감정 소모 둘 다 극심했다. 너무 힘들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한 장동윤. 그는 "실제 범죄자들이 모두 우락부락한 체형은 아니지 않나. 평범하게 일상 생활하는,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은 사람이 연쇄 살인마인 경우도 있는데, 제가 연기한 '진혁' 역시 마찬가지다. 겉보기에 무서운 인물이 연쇄 살인마를 연기하는 것보다, 외적으로 동떨어진 제 이미지를 이용한 것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 '교회 오빠'로 유명한 장동윤. "영화 촬영하며 기도 많이 했겠다"는 말에 장동윤은 "교회 목사님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제 손을 잡고 '영화 잘 되길 기도한다'고 하시면서, 어떤 영화냐고 물어보시더라. '살인마 역할'이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멋쩍게 말하며 웃었다.
'진혁'은 사연 없이 그저 살인을 즐기는 빌런이다. "다음에는 서사가 있는 악역을 해보고 싶다"고 말한 장동윤은 "호아킨 피닉스 주연 '조커'를 정말 좋아하는데, '조커'가 대표적인 서사 있는 악역 같다"며 "배우로서는 연기적으로 채울만한 지점이 있는 사연 있는 악역이 매력 있을 것 같다"고도 전했다. 7월 5일 개봉.(사진=TCO㈜더콘텐츠온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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