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위한 ‘새빛돌봄’ 시범 운영

최인진 기자 2023. 6. 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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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사 전경 /수원시제공

경기 수원특례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빛돌봄’ 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영 지역은 파장동, 조원1동, 세류2동, 세류3동, 서둔동, 화서1동, 우만1동, 매탄4동 등 8개동이며, 사업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 복지사업이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나 통장 등 마을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을 ‘새빛돌보미’로 선정해 이들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찾으면 시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공 서비스는 방문 가사, 동행 지원, 심리 상담, 일시 보호 등이다.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 무료로 제공되며, 중위소득 75% 초과 가구 중 새빛돌봄 이용을 원하는 경우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동행정복지센터 돌봄창구에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으로 하면 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돌봄에서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새빛돌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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