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터에서 시작한 40년…불혹의 '창원 경남도정' 기록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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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의 창원 도정시대 40주년을 기념하는 기록전시회 '빈터에서 시작하다'가 다음 달 3일부터 15일까지 도청 본관 1층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진주도정의 시대:경상남도의 탄생', '부산도정의 시대:일제의 수탈·해방의 기쁨·동족상잔', '창원도정의 시대:경남의 새 시대를 열다', '불혹의 경지에 이른 경남, 대한민국을 빛내다' 순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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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의 창원 도정시대 40주년을 기념하는 기록전시회 '빈터에서 시작하다'가 다음 달 3일부터 15일까지 도청 본관 1층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진주도정의 시대:경상남도의 탄생', '부산도정의 시대:일제의 수탈·해방의 기쁨·동족상잔', '창원도정의 시대:경남의 새 시대를 열다', '불혹의 경지에 이른 경남, 대한민국을 빛내다' 순으로 기획됐다.
기획 의도에 맞춰 적합한 사진, 동영상, 문헌자료를 전시해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의 변천 과정, 그리고 '나에게 경남이란? 내가 바라는 경상남도는?'이라는 주제로 준비한 시민 인터뷰 동영상도 볼 수 있다.
현재 자리 잡은 경남도청사는 1983년 7월 1일 문을 열었다.
1896년 진주 도정시대를 연 뒤 일제강점기인 1925년 4월 1일 부산으로 옮겨졌다. 이후 1963년 부산시가 직할시(현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20년 동안 더부살이를 끝내고 1983년부터 창원 도정시대가 오늘날에 이르며 40년, 불혹의 시간을 맞았다.
경남도 이기봉 인사과장은 "이번 기록전시는 단순히 청사의 과거를 기억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남도청의 역사를 반추해 봄으로써 시대가 주는 과제를 묵묵히 해낸 우리 경상남도와 도민들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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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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