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다…당신의 소중한 한걸음을"고 김미정 경기도의원 영결식

송용환 기자 2023. 6. 29.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항암 투병 중 지난 26일 별세한 고 김미정 경기도의회 의원(53, 민주·오산1) 영결식이 29일 유족들의 오열 속에 '경기도의회장'으로 거행됐다.

영결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염종현 도의장, 도의원, 김동연 지사, 임태희 교육감,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도청·도교육청 직원, 공공기관장 등이 함께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암 투병 중 지난 26일 별세…오산시립쉼터공원에 안장
고 김미정 경기도의회 의원(53, 민주·오산1) 영결식이 29일 유족들의 오열 속에 ‘경기도의회장’으로 거행되고 있다.(경기도의회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항암 투병 중 지난 26일 별세한 고 김미정 경기도의회 의원(53, 민주·오산1) 영결식이 29일 유족들의 오열 속에 ‘경기도의회장’으로 거행됐다.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영결식은 오전 9시20분쯤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보고, 공로패 추서, 조사, 추모영상 시청, 헌화 및 분향, 노제 순으로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염종현 도의장, 도의원, 김동연 지사, 임태희 교육감,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도청·도교육청 직원, 공공기관장 등이 함께 했다.

김 의원의 소속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 지미연 위원장(국민의힘·용인6)은 이날 낭독한 조사에서 “언제나 소녀 같은 환한 미소로 우리 의원들과 의회 직원들을 맞이해 주시던 날들이 어제처럼 생생한데 이제는 그 아름다운 미소를 볼 수 없고, 함께 할 수 없는 현실이 그저 꿈만 같고 비통하다”고 애도했다.

지 위원장은 “잊지 않겠다. 기억하겠다. 당신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참으로 소중했다. 이생에서 못다 이룬 꿈들은 우리 155명 경기도의원들에 맡기시고 영원히 평안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영결식을 마친 후 김 의원의 유해는 오산시립쉼터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