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로 향한 ‘포인트 갓’ 크리스 폴, “커리, 그린과 함께 뛸 수 있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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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이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뽑은 제임스 와이즈먼(213cm, C)은 골든스테이트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했고 다수의 2라운드 신인 드래프트 픽을 남기며 팀을 떠났다.
이에 폴은 'Charlotte Observer'와 인터뷰에서 "새로운 팀으로 간다는 것은 매우 설렌다. 특히 골든스테이트는 우승할 수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나는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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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이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010년대를 지배한 팀이다. 그리고 2020년대에는 성적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도 힘썼다. 다만 이는 실패로 이어졌다.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뽑은 제임스 와이즈먼(213cm, C)은 골든스테이트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했고 다수의 2라운드 신인 드래프트 픽을 남기며 팀을 떠났다. 완벽한 실패였다.
어린 선수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조던 풀(193cm, G)이였다. 풀은 2021~2022시즌 평균 18.5점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평균 17점을 기록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활약을 인정받은 풀은 골든스테이트와 4년 1억 2,8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하지만 풀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0.3점에 그치며 매우 부진했고 플레이오프 탈락의 원흉으로도 뽑혔다. 그 결과, 골든스테이트는 사치세를 줄이기 위해 풀을 트레이드했다. 풀의 트레이드 대상은 ‘포인트 갓’이라고 불렸던 크리스 폴(183cm, G)이였다.
폴의 이적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비록 지난 시즌 노쇠화와 부상으로 59경기 출전해 평균 13.9점을 기록했지만, 경기당 8.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기 때문. 노쇠화를 겪고 있지만, 폴은 스테판 커리(188cm, G)와 만나게 됐다.
이에 폴은 ‘Charlotte Observer’와 인터뷰에서 “새로운 팀으로 간다는 것은 매우 설렌다. 특히 골든스테이트는 우승할 수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나는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계속해 “이미 커리와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와 함께 뛰는 것은 정말로 설렌다. 그린과도 마찬가지다. 항상 적으로 붙었지만, 이제는 서로를 위해 희생할 것이다”라며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폴의 말처럼 폴과 커리는 항상 승리를 두고 경쟁했다. 두 선수 모두 역대 포인트 가드 탑 5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들이다. 과연 두 선수는 어떤 시너지를 낼까? 이는 폴의 이적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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