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림 "시어머니, 용돈 드려도 던져"…시집살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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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림이 고된 시집살이 시절을 고백했다.
이성미는 남일우가 외아들이라는 말에 "시집살이 안 하셨냐"고 질문하자 김용림은 "시집살이 이야기하려면 장편소설 써야 한다"고 했다.
김용림은 "맡은 역할 중 70%가 악역이었다. 사람들이 독한 시어머니 역할을 왜 이렇게 잘하는냐 묻더라. 우리 시어머니가 모델이다. 많이 배웠다. 시어머니 눈동자를 평생 똑바로 바라본 적이 없다"며 "용돈을 드려도 이렇게 받아서 던지는 분이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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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배우 김용림이 고된 시집살이 시절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라이프'에는 김용림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림은 "남편 남일우가 외아들이라 시어머니가 너무 귀하게 키웠다"고 밝혔다.
이성미는 남일우가 외아들이라는 말에 "시집살이 안 하셨냐"고 질문하자 김용림은 "시집살이 이야기하려면 장편소설 써야 한다"고 했다.
김용림은 "맡은 역할 중 70%가 악역이었다. 사람들이 독한 시어머니 역할을 왜 이렇게 잘하는냐 묻더라. 우리 시어머니가 모델이다. 많이 배웠다. 시어머니 눈동자를 평생 똑바로 바라본 적이 없다"며 "용돈을 드려도 이렇게 받아서 던지는 분이었다"고 고백했다.
현영은 "시집살이 할 때 남편의 줄타기가 필요하다. 남일우 선생님은 잘 해주셨나"고 물었다.
이에 김용림은 "그래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남일우 씨가 해결을 잘했다"며 "한번은 너무 화가 나서 시어머니와 붙었던 적 있다. (남일우 씨가) 나를 데리고 들어가 담벼락에 대고 '이게 우리 엄마니까 여기다 대고 욕 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라고 하더라. 정말 시어머니에 대한 불평을 했다. 욕도 하고. 한참을 듣더니 이제 그만하라고 하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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