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반값·생수 100원"… 세븐일레븐, 7월 파격 할인 나선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7월 한 달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사진=코리아세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해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힘을 보탠다. 이름이 '세븐일레븐'인 만큼 7월11일까지 진행되는 할인이 많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세븐일레븐데이'를 맞아 식자재, 과일, 치킨, 음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활 밀착형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매하는 편의점 장보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 들어(1월1일~6월27일) 달걀, 야채, 과일 등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먼저 '달걀 반값 행사'가 진행된다.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굿민안심달걀15구'와 '굿민안심달걀10구'를 50% 할인가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생수는 100원에 판매하는 행사가 준비됐다.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정가 900원의 '풀무원워터루틴(500㎖)' 생수를 100원에 판매한다. 정가 3800원의 '탐스제로오렌지&레몬(1.5ℓ)은 1800원에 판매한다. 생수는 총 100만개, 탄산음료는 20만개 한정 수량이다.

'국민 간식' 치킨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만쿠만구 치킨'을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우리카드로 결제 시 5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 7일부터 8월 말까지는 신상품 '가라아게(550g)'를 카드 결제 조건 없이 19% 할인가에 판매한다.

'빙수 런' 프로모션을 통해서는 '제주우유파르페'와 '일품팥빙수' 구매 후 세븐일레븐 앱(애플리케이션)에 적립하면 같은 상품을 1개 더 증정한다. 오는 7일까지는 제철과일인 신비복숭아를 1+1 증정하며 수박은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초복을 앞두고 7월 한 달간 삼계탕 간편식 상품들도 최대 18%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7월 한 달간 '세븐득득템' 프로모션을 통해 과자, 햄, 캔커피, 건전지, 즉석밥 등 11종 상품에 대해 1+1, 2+1 등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득득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입 후 세븐일레븐 앱에 적립하면 선착순 10만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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