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한국 전쟁 종전 선언하고 평화협정 전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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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협의체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회는 한국전쟁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전환을 호소했다.
2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 따르면 WCC 중앙위원회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 북측 미사일 실험 등 한반도 내 전쟁 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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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세계교회협의체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회는 한국전쟁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전환을 호소했다.
28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 따르면 WCC 중앙위원회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 북측 미사일 실험 등 한반도 내 전쟁 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위원회는 "한반도 땅에서 긴장과 대결의 구도가 다시 증폭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아직 공식적으로 종전이 선언되진 않았으나 올해가 1953년 한국전쟁 휴전 이후 정전 70주년이 되는 중대한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현재 고조되고 있는 도발과 대결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정전협정에서 평화협정으로의 대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일본, 한국, 북한 정부가 역내 대결과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적인 발언과 군사적 행위를 자제하며 긴장을 완화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상호 대화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조처할 것"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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