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더 지켜보자…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심사 기한 연장

박찬규 기자 2023. 6. 29.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 결정 기한을 2달 추가 연장했다.

앞서 E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2단계 심사기한을 7월5일에서 8월3일로 미룬다고 공지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시정 조치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EC와 심사기한 연장 협의를 진행했고 심사 연장이 결정됐다고 했다.

이 기한은 EC와 대한항공이 협의, 결정하며 앞으로 2개월쯤 추가 소요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심사 기한을 연장했다. /사진제공=각 사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 결정 기한을 2달 추가 연장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EC)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두 항공사 합병과 관련된 조사를 일시 중단하고 오는 8월3일 예정된 합병 승인 여부 발표를 미루기로 했다.

앞서 E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2단계 심사기한을 7월5일에서 8월3일로 미룬다고 공지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시정 조치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EC와 심사기한 연장 협의를 진행했고 심사 연장이 결정됐다고 했다. 이 기한은 EC와 대한항공이 협의, 결정하며 앞으로 2개월쯤 추가 소요 예상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심사 연장 기간 내 EC와 원만하게 시정조치 협의를 완료하고 최종 승인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