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의정부의 실험' 창작물 아닌 과정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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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문화재단이 처음으로 창작 결과물이 아닌 과정 자체에 초점을 맞춘 예술인 지원 사업을 선보인다.
의정부문화재단은 다음 달 5일까지 지역 예술인 창작과정 지원사업인 '나의 창작노트'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나의 창작노트는 예술이 완성돼 가는 과정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라며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지역 예술계 활동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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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문화재단이 처음으로 창작 결과물이 아닌 과정 자체에 초점을 맞춘 예술인 지원 사업을 선보인다.
의정부문화재단은 다음 달 5일까지 지역 예술인 창작과정 지원사업인 '나의 창작노트'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실현할 수 있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창작과정을 선발해 100만원과 참여 예술인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예술가의 창작 결과물에 초점을 맞춘 기존 지원 사업과 달리 창작과정 자체에 주목한 새로운 지원 방식이다.
지난해 경기북부 예술가 공론장에서 순수한 창작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해결하고자 이 같은 방식을 도입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나의 창작노트에 선발되면 10월까지 활동하며 재단은 참여 예술인들의 정산 부담을 줄이고자 지원에 따른 간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나의 창작노트는 예술이 완성돼 가는 과정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라며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지역 예술계 활동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말 의정부시를 제4차 문화도시로 지정했으며 5년간 최대 200억원을 지원한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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