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무안타’ SD, 불펜 무너지며 PIT에 루징 시리즈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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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연달아 경기를 내줬다.
샌디에이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시리즈 두 번째 경기 1-7로 졌다.
피츠버그는 지난 뉴욕 메츠와 홈경기 이후 처음으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1번 2루수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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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연달아 경기를 내줬다. 김하성은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시리즈 두 번째 경기 1-7로 졌다. 이 패배로 시리즈를 내주며 37승 43패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지난 뉴욕 메츠와 홈경기 이후 처음으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37승 42패.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1번 2루수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53로 내려갔다.
2회에는 2사 2, 3루의 타점 기회에서 좌익수 방면 타구를 날렸으나 힘이 부족했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에는 초구를 노렸으나 3루 내야뜬공에 그쳤다.
불펜을 상대로도 결과는 나아지지 않았다. 7회에는 카르멘 마진스키의 강속구에 눌려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2사 만루에서 코디 볼튼을 상대했다. 끈질기게 파울을 쳐내며 맞섰지만, 9구 승부 끝에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좌완 선발 상대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또 다른 좌타자 투쿠피타 마카노와 함께 벤치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투수전이었다. 양 팀 타자들이 모두 상대 선발을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피츠버그 선발 켈러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1회와 2회 2사 이후 연속 출루를 허용했으나 모두 잔루 처리했다. 2회 김하성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5회까지 열 타자 연속 범타로 돌려세웠다. 6회 피안타 2개로 실점한 것이 유일한 옥에 티였다.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도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2실점으로 잘했다. 1회 2사 1루에서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이후 실점이 없었다. 2회와 4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으나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팽행하던 균형은 7회말 허무하게 한쪽으로 기울었다. 샌디에이고 불펜이 녹아내렸다. 닉 마르티네스가 여섯 명의 타자를 상대로 한 개의 아웃도 잡지 못하며 4피안타 1볼넷 1사구 허용하며 무너졌다. 구원 등판한 루이스 가르시아 헨리 데이비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더 허용했다. 그렇게 7회에만 5점을 내줬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 과정에서 퇴장당했다. 무사 1, 2루 재러드 트리올로 타석에서 번트 시도 도중 나온 사구 판정이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확정되자 이에 항의하다 페어차일드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피츠버그에게는 의미 있는 이닝이었다. 이틀 연속 타선이 좋은 모습 보여주며 이전의 지독했던 집단 슬럼프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줬다. 조시 팔라시오스가 만루 찬스에서 우전 안타를 때린 것을 비롯해 코너 조, 앤드류 맥커친, 데이비스가 연속 안타를 때리며 공격을 이었다.
이날 빅리그 콜업된 트리올로는 8회 좌전안타를 때리며 빅리그 데뷔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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