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복판에 등장한 2.4m 아이폰…유튜버가 제작

권세림 인턴 2023. 6. 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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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한복판에 2.4미터(8피트) 짜리 아이폰이 등장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거대한 아이폰 제작에 도전한 건 애플이 아닌 한 유튜버였다.

매슈 빔은 아이폰14 프로 맥스를 모델로 8피트(약 2.4m)의 길이의 거대한 스마트폰을 만들어냈다.

총 8개의 테스트를 마친 매슈 빔은 마지막으로 구독자 1710만 명을 보유한 유명 기술 리뷰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에게 거대 아이폰을 보여 주고 기술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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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매슈 빔, 거대 아이폰 제작 과정 공개
길이 2.4m 아이폰 제작…기존 1.8m 기록 넘어
아이폰의 형태와 기능 완벽히 구현해내 화제
미국 유튜버 매튜 빔(Matthew Beem)이 세계에서 가장 큰 2.4m 아이폰을 제작해 화제다.(사진= 매튜 빔(Matthew Beem)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세림 리포터 = 미국 뉴욕 한복판에 2.4미터(8피트) 짜리 아이폰이 등장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거대한 아이폰 제작에 도전한 건 애플이 아닌 한 유튜버였다.

29일 외신 등에 따르면 다양한 도전·실험·체험 콘텐츠를 만드는 미국 유튜버 매슈 빔(Matthew Beem)은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폰을 직접 제작하고 기능을 시험한 영상을 최근 자신의 채널에 공개했다.

매슈 빔은 아이폰14 프로 맥스를 모델로 8피트(약 2.4m)의 길이의 거대한 스마트폰을 만들어냈다. 이 기기는 거의 완전한 아이폰의 형태와 기능을 구현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상에서 매슈 빔은 거대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로 맥 미니(Mac Mini)와 초대형 TV의 터치스크린을 연결해 활용했다. 이후 직접 금속을 녹여 프레임을 제작했고, 실제 아이폰처럼 반사 금속 마감을 구현해 아이폰의 디자인을 복제했다. 그는 TV를 완전히 터치스크린으로 만들 수 있는 레이저를 설치하고, 맥 미니를 통해 애플의 소프트웨어인 IOS를 실행했다.

그는 아이폰의 볼륨 버튼과 잠금 버튼, 카메라까지 완벽히 구현해 냈다. 실험 결과 계산기 등 소프트웨어도 실제 아이폰과 동일하게 실행됐다. 매슈 빔은 2.4m 아이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겠다며 직접 점프해 셀카를 찍었다.

이후 그는 완성된 아이폰을 카트에 싣고 뉴욕 거리로 나가 애플페이, 알람, 페이스타임 등 다양한 기능을 실험했다. 센트럴 파크, 호텔,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 싣고 다니며 시민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총 8개의 테스트를 마친 매슈 빔은 마지막으로 구독자 1710만 명을 보유한 유명 기술 리뷰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에게 거대 아이폰을 보여 주고 기술을 시연했다. 마르케스 브라운리는 "생각보다 거대하다. 기능도 완전히 작동한다"고 놀라워했다. 그는 이 아이폰이 '아이폰 14 프로 맥스 플러스 울트라'라며 웃었다.

매슈 빔이 제작한 2.4m짜리 아이폰은 지난 2020년 유튜버 ZHC가 만든 1.8m(6피트)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아이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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