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컴백 앞두고 불화설?...SM “‘킬링보이스’ 녹화 취소, 신곡 연습 위해”

그룹 엑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엑소가 컴백 직전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변경하면서 불화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으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진화에 나섰다.

28일 SBS연예뉴스는 엑소가 딩고뮤직 ‘킬링보이스’ 녹화를 하루 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해당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멤버 중 한 명인 A씨가 예정된 녹화에 불참하겠다고 하면서 불가피하게 변경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A씨는 최근 SM과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을 벌인 첸백시(첸,백현,시우민)가 아닌 다른 멤버라고 전했다.

그러나 SM은 “멤버들이 신곡 연습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어서 녹화 전날 일정 변경을 요청했고, 제작진과 촬영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해명했다.

엑소는 오는 30일 7집 수록곡 ‘히얼 미 아웃(Hear Me Out)’을 선공개한다. ‘히얼 미 아웃’은 올드스쿨 바이브가 느껴지는 칠한 R&B 장르 곡이다. 사랑을 시작하기 전 망설이고 있는 상대에게 꾸밈없이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엑소는 이어 내달 10일 7집 정규앨범 ‘엑지스트(EXIST)’로 본격 컴백한다. 앨범 명 ‘엑지스트’는 ‘존재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영단어로 ‘엑소는 모든 순간에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녹였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