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총격 당한 한인 2명 의식 회복…"차량 동승자가 공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멕시코에서 총격을 당해 중태에 빠졌던 한국인 교민 2명이 의식을 회복했다.
이들에게 총을 쏜 범인은 당시 차량에 함께 탑승했던 멕시코인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업차 멕시코에 체류 중이었던 30대 남성 2명은 26일(현지시간) 톨루카 인근 지역에서 총격을 당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부동산 개발 사업 회의를 하기 위해 만난 멕시코인으로부터 공격을 당했으며, 총격은 피해자 소유의 차량 내부에서 일어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총격을 당해 중태에 빠졌던 한국인 교민 2명이 의식을 회복했다. 이들에게 총을 쏜 범인은 당시 차량에 함께 탑승했던 멕시코인으로 알려졌다.
28일 주멕시코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총상을 입은 남성 모두 수술을 받고 현재 의식을 찾은 상태다. 한 명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지만, 다른 한 명은 여전히 위중한 상태로 총알 제거를 위한 추가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사업차 멕시코에 체류 중이었던 30대 남성 2명은 26일(현지시간) 톨루카 인근 지역에서 총격을 당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부동산 개발 사업 회의를 하기 위해 만난 멕시코인으로부터 공격을 당했으며, 총격은 피해자 소유의 차량 내부에서 일어났다. 총격범은 피해자들을 길가에 버려둔 채 차를 타고 달아났으며, 이후 차량은 범행 장소에서 5km쯤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최소 2명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과 현장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 앞서 외교부는 주재국 경찰에 신속한 범인 검거와 수사를 요청했으며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