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고위 장성, 반란 가담 혐의로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고위 장성이 반란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매체 모스크바 타임스가 보도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매체는 사안에 정통한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지역 합동군 부사령관이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을 도운 혐의로 체포됐다"며 "러시아 국방부는 공식 입장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매체는 사안에 정통한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세르게이 수로비킨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지역 합동군 부사령관이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을 도운 혐의로 체포됐다"며 "러시아 국방부는 공식 입장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수로비킨 부사령관은 반란 종료 다음날인 지난 25일 체포·구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매체는 "수로비킨 부사령관은 반란 당시 프리고진을 도왔다"며 "수로비킨 부사령관은 지난 24일부터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청한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는 "그(수로비킨 부사령관)가 체포된 것은 사실"이라며 "(러시아) 국방부 내에서도 수로비킨 부사령관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유명 군사 블로거인 블라디미르 로마노프의 텔레그램 발표를 인용해 "레포르토포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전했다.
수로비킨 부사령관은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휘하는 총사령관에 임명됐다가 지난 1월 부사령관으로 좌천됐다. 당시 러시아 국방부는 인사이동에 대해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 작전을 효율적으로 행사하기 위함"이라며 "각 부대의 활동이 긴밀하게 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Z시세] "물약 1개 포장이요"… 지옥에 열광하는 아저씨들 - 머니S
- '제2의 정호연' 누가 될까… '오징어 게임2' 女라인업 관심 - 머니S
- '황의조 사생활' 논란… "몰카라면 징역형 가능성도" - 머니S
- "밀린 출연료 4억 달라"… 이병진·데니안도 당했다 - 머니S
- 동덕여대 사망 사고→ 유연석, 팬 미팅 연기 "애도의 마음" - 머니S
- [Z시세] "24시간 일해도 군말 없어요"… '무인가게' 열풍 - 머니S
- '향년 26세' MBN 이연제 기자 사망… 인스타 마지막 글 '먹먹' - 머니S
- 이젠 '따상'아닌 '따따블'… 상장 첫날 최대 4배까지 뛴다 - 머니S
- "오빠, 우리 결혼 안해?"… '7월 결혼' 최자, 프러포즈도 예비신부가? - 머니S
- '활동 중단' 샤이니 온유 근황, 몰라보게 야위었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