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1박2일 억지감동 인정 “KBS가 돈에 눈 멀어 나 버린 거 아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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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이 KBS '1박 2일'에 대해, 억지 감동 연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나영석은 "억지 감동을 연출한다는 비판도 있다"는 내용에 대해 "억지 감동 엄청 했다. '1박2일' 할 때 좋아했다. 그때 백두산 가고 독도 가고 억지까지는 아니지만 감정적으로 저도 뜨거웠던 시절이었다. 30 넘어가고 40넘어가니까 그런 게 줄어들었다"고 쿨하게 반응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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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나영석이 KBS '1박 2일'에 대해, 억지 감동 연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6월 2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김대주 작가와 나무위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나영석은 나무위키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보고, 올라와 있는 정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나영석은 "억지 감동을 연출한다는 비판도 있다"는 내용에 대해 "억지 감동 엄청 했다. '1박2일' 할 때 좋아했다. 그때 백두산 가고 독도 가고 억지까지는 아니지만 감정적으로 저도 뜨거웠던 시절이었다. 30 넘어가고 40넘어가니까 그런 게 줄어들었다"고 쿨하게 반응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1박2일'할 때는 억지감동 얘기 나오면 좀 기분이 상했다. 그때는 백두산에 가거나 독도에 갔을 땐 '내가 진심인데 이걸 왜 억지라 하지' 싶었는데 나중 되니까 내가 오버했다. 내가 어렸구나 싶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장기간의 지나친 강행군으로 제작진이 전반적으로 피폐해진 탓에 시즌제 도입과 휴식을 요구했으나 예능국 측에서 광고 수주 등의 문제로 이를 거절, 고민 끝에 2012년 2월 '1박2'일 시즌1 종영과 함께 '1박2일'PD에서 물러났다. 이후 KBS 차장으로 승진했지만 사표를 제출하고 떠났다'는 글을 주목했다.
나영석은 "이것만의 이유는 아니다. 이렇게 써놓으면 KBS한테 미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절대 거짓말은 아니다. 실제로 피폐해진다. 인간의 스케줄이 아니고 지금 하라면 절대 저렇게 못한다. 날밤을 밥 먹듯이 새고 그랬으니까. 그래서 시즌제를 요구한 것도 분명히 있는데 이게 읽다 보면 '제가 정의로운 요구를 했는데 KBS가 돈에 눈이 멀어 거절했다' 이런 식으로 곡해가 될까 봐'라고 설명했다.
나영석은 "그런 부분도 없진 않지만 전부는 아니다. 저희도 아이디어도 고갈된 상태여서 더 이상 이어가긴 쉽지 않았다. 또 '강호동 형도 다른 데로 갈 것이다' 이런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이래저리 그만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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