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전력 다진 피닉스, 와타나베 유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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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벤치 보강을 노리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가 와타나베 유타(가드-포워드, 203cm, 98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그나마 와타나베라면 피닉스가 노릴 만하다.
백업 포워드로 가치가 적지 않은 만큼, 피닉스에 가세한다면 듀랜트와 빌의 뒤를 받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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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벤치 보강을 노리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가 와타나베 유타(가드-포워드, 203cm, 98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이번 여름에 놀랄 만한 행보를 보였다. 함께 하기 원치 않았던 크리스 폴을 매개로 브래들리 빌을 데려오며 막강한 삼각편대를 꾸렸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으며, 디안드레 에이튼을 추가적인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어 선수층도 다질 수 있다.
다만, 피닉스는 에이튼을 트레이드하지 못하고 있다. 에이튼을 매개로 토바이어스 해리스(필라델피아)를 데려오는데 흥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사실 여부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피닉스가 에이튼을 매개로 다른 트레이드를 노릴 만 한 것은 분명하다. 혹, 에이튼을 트레이드하지 않는다면 주전 센터로 나선다면 막강한 주전 전력을 꾸리게 된다.
피닉스는 현재 선수단을 채워야 한다. 빌을 데려오긴 했으나 폴과 랜드리 쉐밋을 내줬기 때문. 뿐만 아니라 추후 활용할 수 있는 지명권은 없다. 이미 케빈 듀랜트 트레이드로 지명권을 다수 내줬으며, 이로 얻은 교환권은 빌 트레이드에 모두 활용했기 때문. 피닉스는 2030년까지 활용할 수 있는 드래프트픽이 단 하나도 없다.
벤치 전력을 더해야 한다. 그나마 와타나베라면 피닉스가 노릴 만하다. 와타나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보장되지 않는 조건으로 브루클린 네츠로 향했다.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잔여시즌 보장조건을 따냈다. 백업 포워드로 가치가 적지 않은 만큼, 피닉스에 가세한다면 듀랜트와 빌의 뒤를 받칠 만하다. 이들과 같이 뛰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와타나베는 지난 시즌 브루클린에서 5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6분을 소화하며 5.6점(.491 .444 .723)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을 뿐만 아니라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하며 최고 한 해를 보냈다. 브루클린에서 듀랜트와 함께 한 경험도 있어 피닉스에 둥지를 튼다면 적응까지 이어갈 만하다.
피닉스는 이미 다음 시즌 연봉 총액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샐러리캡은 물론 사치세선을 훌쩍 넘었다. 최저연봉으로만 보강이 가능한 상황이다. 해당 조건에 맞아 떨어지는 이가 바로 와타나베이기 때문. 와타나베는 여러 포지션을 오갈 수 있어 3인방의 뒤를 받칠 수 있다는 점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한편, 와타나베는 이번 여름에 열리는 2023 농구 월드컵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2006년 이후 자국에서 오랜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일본 대표팀 합류를 이미 선언했다. 그러나 하치무라 루이(레이커스)는 일본에서 열리는 월드컵임에도 불참을 결정했다. 와타나베가 일본의 주포로 활약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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