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동반 집중호우..수도권.강원 침수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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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시작돼 오후에 중부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충남권을 중심으로 29일 밤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폭우가 예보됐다.
특히 수도권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소 30~60mm의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중부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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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지난 26일부터 사흘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따뜻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4~25도로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서해5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호우 예비특보는 오전 9시~오후 12시 서울 전역·인천 전역·경기 13곳·충남 3곳, 오후 12~3시 경기 18곳·강원 6곳·충남 5곳, 오후 12~6시 광주 전역·강원 5곳·충남 3곳·충북 5곳·전남 22곳·전북 14곳·경북 2곳에 발효됐다.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29일 낮부터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고된 가운데 경기도가 29일 오전 7시30분부로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는 비상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강원과 충청 등에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충남 태안과 당진, 서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충남권에 0~5㎜의 적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으나 30일 오전까지 50~120㎜, 많은 곳은 150㎜의 강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충남권을 중심으로 29일 밤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폭우가 예보됐다.
강원 춘천·철원·화천과 홍천 평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들 지역에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0~5㎜다. 30일 오후 6시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50~12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전라권, 제주도 100~200㎜(많은 곳 전라권, 제주도 250㎜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상권 50~120 ㎜(많은 곳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등 150㎜) 강원동해안 20~80㎜, 울릉도·독도 5~30㎜다.
특히 수도권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소 30~60mm의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중부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27일 오후 10시쯤 전남 함평군 엄다면에서 엄다천 제수문을 조작하던 여성이 실종된 가운데 정부는 경찰 등 402명을 동원해 합동수색중이다. 전라권에서 주택침수 8건과 상가침수 3건이 있었고 광주에서는 아파트 석축이 붕괴했다. 전라권, 광주, 경남에서는 농작물·시설 4017.9ha가 피해를 입었다. 광주, 전남, 경남에서는 11세대 16명 주민이 이웃집 등으로 대피중이다.
전국 3개 국립공원 65개 탐방로와 둔치주차장 4개소가 통제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부터 30일까지의 집중호우 대비 긴급점검을 추진중이다. 산불피해지 40개소, 산림인근 민가 679개소, 휴양림, 수목원 등 다중이용시설 205개소, 숲길, 등산로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소방청은 인명 수색 1건, 안전조치 358건, 배수지원 120건 등 479건의 소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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