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올해 19개 국제 전국규모 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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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올해 19개의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가 전주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국규모 체육대회의 개최가 전주시의 체육 저변을 넓히고, 전주가 명실상부한 체육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면서 "물가 등 인상으로 인해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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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올해 19개의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가 전주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올해 완료된 대회는 △제17회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 △제4회 전주한옥마을 전국스포츠클라이밍동호인대회 △제12회 아시아 청소년 넷볼 선수권대회 등 3개 대회이며 현재 '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가 전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60회 전주천양정 전국남녀활소기대회'가 전주 천양정에서 개최되고, 21일부터 25일까지는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가 전주시 경륜장에서 열린다.
또한 8월과 9월에는 각각, 전국의 수영 엘리트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제42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와 세계 각국의 생활체육 배드민턴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2023 BWF 전주월드시니어배드민턴대회' 등 대규모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오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월드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세계 30개국 이상의 배드민턴 은퇴 선수와 동호인 등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시는 올해 대회에 3천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크고 작은 전국규모 대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내년에 개최될 예정인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의 공모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공모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전주 개최를 희망하는 대회 담당자는 전주시체육회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는 오는 9~10월 중 개최되는 '전국규모 국내외 체육대회 전주시 유치협의회'의 내부 심사와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내년도 전주시 지원 보조사업도 결정할 방침이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국규모 체육대회의 개최가 전주시의 체육 저변을 넓히고, 전주가 명실상부한 체육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면서 "물가 등 인상으로 인해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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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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