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엔터주…하이브 시총 SK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상반기 국내 엔터주가 K-팝의 글로벌 인기에 거침 없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그러나 JYP엔터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등 거침없이 상승하면서 전날 기준 4조3520억원으로 시총 5조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순위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에 이어 5위에 올라섰다.
코스피에선 하이브 시총 규모가 47위(7조93억원)에서 24위(12조1615억원)로 크게 뛰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올 상반기 국내 엔터주가 K-팝의 글로벌 인기에 거침 없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4대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시총이 2배 가까이 뛰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분 현재 JYP엔터는 전 거래일 보다 3300원(2.69%) 상승한 12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올해 104.72% 급등하면서 시총은 올해 초 2조3854억원에서 전날 기준 4조9270억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1월2일 JYP엔터 시총은 2조3854억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중 시총 규모 10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JYP엔터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등 거침없이 상승하면서 전날 기준 4조3520억원으로 시총 5조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순위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에 이어 5위에 올라섰다.
코스피에선 하이브 시총 규모가 47위(7조93억원)에서 24위(12조1615억원)로 크게 뛰었다. 하이브는 올 들어서만 68.14%(16만9500원→28만5000원)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하나금융지주, 카카오뱅크, SK, KT&G 등 보다 시총 규모가 커졌다.
같은 기간 SM 주가도 42.7%나 올라 시총 16위(1조7900억원)에서 12위(2조6142억원)로 4계단 상승했다. YG엔터테인먼트 시총은 블랙핑크의 월드투어에 힘입어 올 초 8963억원에서 전날 1조4735억원으로 64.6% 증가했다.
주요 엔터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대표들 지분 가치도 늘어났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지분가치는 3조원대로 뛰었다. 하이브가 지난 4월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하이브 주식 1315만1394주(31.8%)를 보유하고 있다. 방 의장의 지분 가치는 지난해 말 2조2800억원에서 이달 3조5500억원으로 1조2700억원이 불어났다.
교보증권은 JYP의 올해 1분기에 이어 스트레이키즈 컴백과 트와이스 투어가 예정된 2분부터는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스키즈와 트와이스의 돔 스타디움과 진행됨과 동시에 소속 아티스트 앨범 활동 집중됨에 따라 1분기 이어 2~4분기 최대실적 경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엔터주 규모가 자동차 산업과 비슷한 정도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콘텐츠 산업 규모는 자동차 산업과 비슷하지만 아직 한국 시장 내 위상은 크게 부족하다"며 "매출 1조원 이상 코스피, 코스닥 종목 중 증가
율 상위 10%에 오른 유일한 서비스 종목은 하이브다. 한국 미래 성장이 여전히 2차전지, 헬스케어, 기계 등 제조업 중심인 가운데 미디어도 중요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