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촌택시 도입 등 혁신 대중교통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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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농촌택시 도입 등 편리하고 혁신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사랑카드 앱 호출 서비스는 시민의 택시 호출 편의를 높이고 택시 사업자 수익을 증대시키는 등 상생을 통한 선순환 구조의 교통체계이며, 광덕면 농촌택시는 기존 버스노선을 버스가 아닌 택시로 운행하는 최초의 사례"라며 "천안시가 혁신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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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농촌택시 도입 등 편리하고 혁신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농촌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광덕면 농촌택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광덕면에서 운행 중인 기존 5개 지선 노선의 마중버스를 대신해 1일 2대 격일로 4대의 농촌택시를 시범 운행한다. 버스가 아닌 택시를 투입해 대중교통 노선을 운행하는 것은 천안시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택시는 필요할 때 호출에 의해 기존 버스노선을 운행하는 만큼 운행 시간과 운영비가 줄고, 주민들은 시내버스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요금은 천안시 버스요금 체계로 운영된다.
시는 광덕면 시범사업의 효과가 좋을 경우 앞으로 마중버스를 운영 중인 병천면과 풍세면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10일부터 시행된 천안사랑카드(지역화폐) 앱 택시 호출 서비스는 행복콜과 천안사랑카드 앱을 연계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천안사랑카드 앱에서 바로 추가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택시를 부를 수 있다.
시행일인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누적 앱 결제 콜 수는 3만4천649건으로 비교적 빠르게 시민 사이에서 정착한 것으로 평가됐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사랑카드 앱 호출 서비스는 시민의 택시 호출 편의를 높이고 택시 사업자 수익을 증대시키는 등 상생을 통한 선순환 구조의 교통체계이며, 광덕면 농촌택시는 기존 버스노선을 버스가 아닌 택시로 운행하는 최초의 사례"라며 "천안시가 혁신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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