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다" 충격적 폭력 혐의 기소, 맨유 '8500만 파운드 스타' 누명→무죄 주장

김가을 2023. 6. 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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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토니(맨유)가 침묵을 깼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안토니가 전 여자 친구 학대 혐의에 대해 침묵을 깼다. 그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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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토니(맨유)가 침묵을 깼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안토니가 전 여자 친구 학대 혐의에 대해 침묵을 깼다. 그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이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안토니가 가정 폭력 혐의로 기소됐다. 이 여성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경찰서에 안토니의 폭행, 신체 상해 및 위협적인 행동 등을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안토니의 폭력 혐의가 자세히 나와있다. 첫 번째는 2022년 7월 상파울루의 클럽에서 발생, 두 번째는 2023년 1월 벌어졌다. 이 여성은 안토니의 폭행 때문에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다. 관련 사진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여성은 지난달 안토니가 자신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통화 사실을 전했다. 이 여성은 지난 5월 28일 이후 안토니와 접촉한 적 없으며, 브라질에 긴급 보호 조치를 요청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고 뒤 브라질 경찰에서 검진 요청도 받았다'고 했다.

안토니는 SNS에 '내 이름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서에서 증언을 했다. 나는 폭행 혐의로 억울한 누명을 쓴 뒤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말씀 드린다. 나는 수사 과정 방해하지 않도록 지금까지 침묵을 지켰다. 그동안 나와 가족은 고통을 겪었다. 내가 비록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대중의 부당한 심판을 초래하는 이런 상황을 겪어본 적이 없다. 수사가 종결되고 나면 정의가 승리할 것이다. 나의 무죄가 입증될 것'이라고 했다.

2000년생 안토니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안토니 영입을 위해 85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안토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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